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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관련된 식생활 습관을 알아볼까요? 변비와 관련된 여러가지 식생활 및 운동 습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서서 먹으면 소화가 잘 되나요?식후 커피가 배변에 도움이 되나요?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배변에 더 좋나요?유산균 챙겨먹는데 변비에 도움이 되나요?홍시, 곶감 먹으면 변비에 걸리나요?키위가 변비에 좋나요?견과류가 변비에 좋나요?탄산음료 마시면 변비에 도움이 되나요?복근운동이 배변에 도움이 될까요?답변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변비, 설사는 이런 생활습관 때문에 생깁니다!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2024. 10. 23.
제로소주의 배신 "살 빼고 싶지만 단 것은 먹고 싶다구욧!"이럴 때 챙겨 먹을 수 있는 것이 제로 음료와 같은 대체당 음료입니다. 대체당 음료(제로 음료)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그럼, 제로 소주는요?  소주는 95% 이상이 알코올이며, 일부 물과 감미료로 만들게 됩니다. 소주에 들어가는 감미료를 대체당(무가당)으로 변경한 것이 제로 소주입니다. 알코올 자체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술은 기본적으로 제로 칼로리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알코올 없는 술을 만들 수 없잖아요..ㅋㅋ).   다만, 무가당 소주(제로 소주)들은 감미료를 대체당으로 바꾸어서 약간 칼로리를 줄였을 뿐 만 아니라, 기존 소주들에 비해 알코올 함량(소주 도수)을 줄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칼로리가 더 낮습니다.  따라서, 제로 소주는 기.. 2024. 10. 23.
진료 잘 받기 위한 팁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가능한 자세하게 환자 본인의 증상을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의사들은 환자의 증상을 가능한 자세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진단에 이를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문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들은 명치가 아플 경우 "위가 아파요"라고 지레 짐작으로 설명하지만 어디가 아픈지는 의사가 판단하도록 해야 합니다.  명치가 아플 수 있는 병은 무척 많은데, 위가 아픈 것 외에도 심장질환, 충수돌기질환, 담당 질환, 대장 질환, 소장 질환, 위장 질환 등이 있을 경우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위가 아파요"라고 해버리면 의사는 '위장 질환'외에 다른 질환을 생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의 증상은 본인만 알기 때문에 가능한 자세히 의사에게 설명해야 .. 2024. 10. 23.
위암, 대장암도 내시경 수술이 가능한가요? 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죽지 않는 세포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즉, 세포 하나만 남겨도 세포분열을 계속하며 커져서 종양을 형성하고 전이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포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없애야 하기 때문에, 암은 수술적 절제가 기본 치료에요.  사과가 썩었는데 아깝다고 A라인으로 도려냈더니 썩은 부위가 남게 되었어요. 암으로 치면 재발하는 셈이죠. 이번에는 아낌없이 B라인으로 도려냈더니 썩은 부위는 완전히 도려낼 수 있었지만 남은 사과가 거의 없게 되었죠. 사람이라면 수술 후 후유증으로 사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암 수술은 재발하지 않고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적당히 잘 절제해야 합니다.  식도암, 위암,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의 발달로 조기 암 발견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술로 .. 2024. 10. 23.
위내시경 검사, 이럴 때 받아보세요.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한데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이런 환자들이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대부분은 만성 위염 외에 특별한 소견이 없지만, 일부 환자에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이런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만성 위염 외에 특별한 소견이 없으니 증상의 원인은 만성 위염이겠네요?  아니에요.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어느 정도의 만성 위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관찰되거든요. 따라서, 증상의 원인이 만성 위염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다시 말하자면 만성 위염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  어, 만성위염이 있다고 하면서 약을 주시던데?  이때 약은 만성위염 치료약이 아니라 검사 전에 환자가 얘기했던 증상에 대한 약이에요.. 2024. 10. 23.
신경내분비 종양, 진단에서 치료까지 주로 직장에서 우연히 노란색을 띄는 점막하종양이 발견되면 신경내분비 종양일 가능성이 높아요. 과거에는 카르시노이드 종양, 혹은 유암종으로 부르기도 했어요. 용종(폴립)은 표면에서 생기는 데 반해 신경내분비 종양은 표면 아래에서 생기면서 표면을 밀어올리는 형태에요(점막하종양).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용종으로 착각하기도 한답니다. 크기가 작아도 극히 드물게 전이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조직검사 분류에서는 암(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분류를 합니다. '헉, 암이면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도 해야하는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대부분은 이런 치료를 하지 않고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어요. 재발하는 경우도 드물고 완치도 잘 됩니다.​"분류상 암이지만 거의 암이 아니다??" 무슨 소리인지..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