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증성장질환33

지셀레카는 무슨 약이에요? 지셀레카(Filgotinib)는 성인 중등등-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치료에 허가 받은 경구 치료 약에요. 이 약은 염증성 물질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선택적 JAK1 억제제랍니다. JAK은 친구들이 많은데요, JAK2를 억제하면 빈혈이 생기고, JAK2/JAK3를 억제하면 이상반응이 많이 생길 수 있어요. 지셀레카는 JAK1만 억제하기 때문에 염증 억제는 강력하지만 부작용은 적다는 의미에요.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이 지셀레카를 1년간 사용했을 때 임상 증상 소실은 37.2%였고, 점막 치유도 15.6% 도달할 수 있었어요. 다른 생물학적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도 7일 이내에 직장 출혈과 배변 빈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어요. 다른 소분자 약물과 비교하여 비교적 안전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보험 기준:.. 2025. 1. 9.
제포시아는 무슨 약이에요? 제포시아(Ozanimod)는 성인 중등등-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치료에 허가 받은 경구 치료 약에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는 림프조직에서 림프구가 대장으로 이동해서 염증이 심해지는데, 제포시아는 림프구의 이동을 차단하는 약이에요.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이 제포시아를 1년간 사용했을 때 제포시아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임상 증상 소실은 37%, 임상 증상 개선은 60%였어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관해는 31.7%에서 도달할 수 있었고, 점막 치유도 29.6% 도달할 수 있었어요. 특히, 중등도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은 가짜약 대비 임상 증상 소실이 2배 이상 높았어요.`보험 기준: 보편적 치료 약제(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로 개선되지 않는 중등도-중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메이요 점수 6-12점이.. 2025. 1. 8.
린버크는 무슨 약인가요? 린버크는 소분자 물질 계열(JAK 억제제)의 약물로 중등증에서 중증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 대한 치료 약물이에요.  언제, 어떻게 복용하나요? 식사와 관계없이 8주간의 유도요법 기간 동안은 1일 1회 45 mg, 이후 유지요법으로 1일 1회 15 mg 또는 30 mg을 복용해요. 식사와 관계없이 경구로 삼켜야 하며, 분할하거나, 부수거나, 씹어서는 안됩니다. 복약을 깜박했을 때, 다음 복용 시간까지 10시간 이상 남았다면 약을 먹으면 되고, 10시간 미만 남았다면 다음날 먹으면 됩니다. 임신, 수유 가능한가요? 임신, 수유 동안 복약하면 안되기 때문에, 약을 마지막으로 투여한후 4주까지 피임을 해야 해요.  치료 성적은 어느 정도?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 8주 투약하였을때 치료 성적. 크론병 환자에게 .. 2024. 11. 20.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임신과 수유 임신 중 염증성장질환 약물 복용은 안전한가요? 임신 중 메토트렉세이트와 소분자 약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료 약물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히려 약제 복용 중단으로 인한 질병의 악화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안됩니다.  5-ASA (아미노살리실산): 안전합니다. 다만, 설파살라진(사라조피린, 조피린, 살루딘 등)은 엽산 부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엽산을 하루 2mg까지 충분히 복용해야 해요.  스테로이드: 안전합니다. 다만, 임신 초기에 사용하는 경우 구개열, 임신 말기에는 신생아 부신 억제나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면역조절제: 안전합니다. 태반을 통과할 수 있지만, 면역 기능이나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단, 메토트렉세이.. 2024. 11. 19.
생물학 제제와 소분자 약제, 좀 더 알려주세요. 생물학 제제란 살아있는 생물을 재료로 만든 치료제에요. 1998년 인플릭시맙을 처음으로 개발한 이후 다양한 약물이 등장했어요. 모두 다 주사제라 정맥 주사, 또는 피하 주사로 투약해요.  소분자 약제란 질병의 발생기전에 관여하는 표적 분자를 억제하는 약물이에요. 반감기가 짧고, 생물학 제제들과 달리 먹는 약이에요. 먹는 약이지만 치료 효과는 생물학 제제만큼 강력해요.  약물 투여 후 언제 좋아지나요?환자와 약물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8주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해요.약물은 모두 안전한가요?생물학 제제와 소분자 약제 모두 면역억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간수치 상승, 발진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항TNF제제 (일플릭시맙, 아달리무맙, 골리무맙)결핵, B형간염, .. 2024. 11. 18.
염증성장질환 약물 치료, 어떻게 하나요? 염증성장질환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증상과 장의 염증을 호전시켜 오랫 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관해 상태)를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에요.  다들 완치를 원하겠지만 아직 완치는 어려워요. 즉,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게 됩니다.  과거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고,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검사에서 장의 궤양이나 염증이 낫도록 조절(일명, 점막치유) 하는 것으로 변화되었어요.  하지만, 치료 반응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 적합한 치료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치료해야 해요. 증상이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고, 재발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해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 사용하는 약물은 비슷해요. 대부.. 202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