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웬 장염? 원인과 치료법
장염이 가을에 많아지는 이유는 선선해진 날씨에 식품 위생 및 식기 청결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에요. 덥고 습한 여름에는 음식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가을에 시원해지면 방심하는 사례가 많아요. 세균성 장염은 여름에 많이 생기는 반면, 바이러스성 장염은 가을에 더 많이 증가합니다. 특히, 상추, 깻잎, 샌드위치 등 주의해 주세요. 바이러스 장염은 대개 세균성 장염보다 증상이 가벼워요. 주로 설사, 탈수, 전해질 이상, 구토 등이 주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과 이온음료를 많이 마셔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예방하는 치료를 하면 됩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하면 금식, 수액 및 영양분 공급, 전해질 이상 교정을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서 ..
2024. 10. 23.
역류성식도염 약,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나요?
위산과 같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명치의 화끈거림, 속쓰림, 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역류성 질환'이라고 해요. 이 중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에 염증, 출혈, 궤양이 확인되었을 경우를 특별히 '미란성식도염'으로 부릅니다. 이들을 구분하지 않고 대부분 그냥 합쳐서 역류성식도염이라고 부르죠. 사람은 누구나 약간의 위산 역류는 있을 수 있어요! 역류가 잘 생기는 조건으로는 과식, 식사 후, 위마비 상태, 위산 과다분비 상태와 같이 위에 음식물이나 위산이 많이 고여 있으면 쉽게 역류가 잘 생겨요. 또, 눕거나 구부린 자세, 비만, 임신, 복수, 꼭 끼는 허리띠나 거들과 같이 복부 압력이 올라갈 수 있는 자세에서도 잘 생겨요. 당연하겠죠! 역류가 잘 생기는 조건에서는 증상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
2024. 10. 23.
염증성장질환,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염증성장질환 환자도 관해기에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지만 급성기(악화 시기)에는 식이 조절이 조금 필요해요. 관해기에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지만 유달리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필요해요. 일반적으로 기름진 음식, 가공 식품, 인스턴트 음식, 인공 감미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문제는 급성기(활동기, 악화시기)인데,, 고칼로리 고단백질 음식을 자극적이지 않게 조금씩 자주 드세요. 살코기, 생선, 두부,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단, 백미나 정제된 곡류, 잘게 썰거나 껍질을 제거하고 푹 익힌 채소, 바나나 혹은 과일 주스, 충분한 수분을 추천합니다. 반면, 과식,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킨 음식, 가공육, 기름진 음식, 유제품, 인공조미료, 가공식품, 섬유질이 많은 음식, 견과류, 카페인, 술..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