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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마시면 설사하나요? 살 빼고 싶지만 단 것은 먹고 싶어요 T.T 이럴 때 먹을 수 있는 것이 대체당 음료인데, 제로콜라가 대표적인 예시죠. 대체당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대체당은 '에리스리톨' '말티톨' '수크랄로스' 등인데, 소장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많이 섭취하면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마다 적정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섭취했을 때 배가 아프거나 설사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라도 많이 섭취하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2024. 10. 23.
등이 아픈데 췌장암일까요? 소화가 안되는데 위암일까요? 등이 아픈데 췌장암일까요?췌장암이 진단된 환자들 중 복통을 경험한 경우는 40-60% 정도 밖에 안되고, 등 통증을 경험한 경우는 5-15%밖에 안된다고 해요. 거꾸로, 복부 통증으로 진료 후에 췌장암이 진단되는 경우는 0.1-0.3%밖에 안되고, 등 통증으로 진료 후에 췌장암이 진단된 경우도 0.2%에 불과합니다. 이런 증상, 이런 병? 증상으로 질환 판별하는 법! by 소화기내과 2024. 10. 23.
변비와 관련된 식생활 습관을 알아볼까요? 변비와 관련된 여러가지 식생활 및 운동 습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서서 먹으면 소화가 잘 되나요?식후 커피가 배변에 도움이 되나요?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배변에 더 좋나요?유산균 챙겨먹는데 변비에 도움이 되나요?홍시, 곶감 먹으면 변비에 걸리나요?키위가 변비에 좋나요?견과류가 변비에 좋나요?탄산음료 마시면 변비에 도움이 되나요?복근운동이 배변에 도움이 될까요?답변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변비, 설사는 이런 생활습관 때문에 생깁니다!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2024. 10. 23.
제로소주의 배신 "살 빼고 싶지만 단 것은 먹고 싶다구욧!"이럴 때 챙겨 먹을 수 있는 것이 제로 음료와 같은 대체당 음료입니다. 대체당 음료(제로 음료)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그럼, 제로 소주는요?  소주는 95% 이상이 알코올이며, 일부 물과 감미료로 만들게 됩니다. 소주에 들어가는 감미료를 대체당(무가당)으로 변경한 것이 제로 소주입니다. 알코올 자체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술은 기본적으로 제로 칼로리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알코올 없는 술을 만들 수 없잖아요..ㅋㅋ).   다만, 무가당 소주(제로 소주)들은 감미료를 대체당으로 바꾸어서 약간 칼로리를 줄였을 뿐 만 아니라, 기존 소주들에 비해 알코올 함량(소주 도수)을 줄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칼로리가 더 낮습니다.  따라서, 제로 소주는 기.. 2024. 10. 23.
진료 잘 받기 위한 팁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가능한 자세하게 환자 본인의 증상을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의사들은 환자의 증상을 가능한 자세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진단에 이를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문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들은 명치가 아플 경우 "위가 아파요"라고 지레 짐작으로 설명하지만 어디가 아픈지는 의사가 판단하도록 해야 합니다.  명치가 아플 수 있는 병은 무척 많은데, 위가 아픈 것 외에도 심장질환, 충수돌기질환, 담당 질환, 대장 질환, 소장 질환, 위장 질환 등이 있을 경우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위가 아파요"라고 해버리면 의사는 '위장 질환'외에 다른 질환을 생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의 증상은 본인만 알기 때문에 가능한 자세히 의사에게 설명해야 .. 2024. 10. 23.
위암, 대장암도 내시경 수술이 가능한가요? 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죽지 않는 세포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즉, 세포 하나만 남겨도 세포분열을 계속하며 커져서 종양을 형성하고 전이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포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없애야 하기 때문에, 암은 수술적 절제가 기본 치료에요.  사과가 썩었는데 아깝다고 A라인으로 도려냈더니 썩은 부위가 남게 되었어요. 암으로 치면 재발하는 셈이죠. 이번에는 아낌없이 B라인으로 도려냈더니 썩은 부위는 완전히 도려낼 수 있었지만 남은 사과가 거의 없게 되었죠. 사람이라면 수술 후 후유증으로 사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암 수술은 재발하지 않고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적당히 잘 절제해야 합니다.  식도암, 위암,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의 발달로 조기 암 발견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술로 ..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