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말기 암 환자가 생긴다면,,,
‘환자에게 말기 암이라는 것을 알려야 할까요?’ 과거에는 환자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리지 말아달라는 가족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환자에게 알려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진단을 숨길 경우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무리한 생활을 할 수도 있고, 임종에 대한 준비없이 시간을 낭비할 수 있어요. 특히, 임종 전에 가족, 친구, 재산, 사업, 직장 등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알려드려야 해요. 환자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말기 암을 진단받으면 충격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서서히 단계적으로 알려주어서 충격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장에 종양이 있대요’, ‘그 종양이 암인 것 같아요’, ’암이 완치가 힘든 상황인가 봐요..
2024. 11. 9.
삶의 마지막, 호스피스 케어 알아두세요
모든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완치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늦게 내원하는환자들도 있어요. 너무 고령의 나이 때문에 암을 진단받고도 수술이나 항암 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요.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 질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호흡부전, 만성간경화 환자들이에요. 나이 제한은 없으며, 주로 말기 암환자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말기 진단을 받으면 이용할 수 있지만, 원할 때 바로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입원 대기를 신청해둘 필요가 있어요.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통해, 통증, 피로, 구역질, 복수, 호흡곤란과 같은 신체적인 어려움을 치료..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