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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암 치료 후 완치될 수 있나요?

by 차교수의 진료실 2024. 11. 15.

 

 

의학이 발달한 지금은 이 보편적인 만성 질환이 되었어요.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중간에 사고사, 자살 등으로 사망하지 않을 경우) 남자는 5명중 2명(39.1%), 여자는 3명중 1명(36%)에서 암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생각보다 많아요 😒.

 

그렇다면, 암 치료 후 얼마나 완치될 수 있을까요?

 

과거에는 암 진단을 받으면 사망선고로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금은 암의 완치율이 매우 향상되었어요.

 

다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해야 완치될 확률이 높아져요. 진행이 많이 된 암은 여전히 완치되기 어렵거든요. 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서, 보통 진단하고 5년 이상 생존해야(5년 생존율) 완치로 받아들이거든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신장암은 5년 생존율이 70% 이상이에요 !

출처 입력

5년 생존율은 암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위암(77.9%), 대장암(74.3%), 유방암(93.8%), 신장암(86.4%)은 5년 생존율이 높은 암이구요,

 

폐암(38.5%), 간암(39.3%), 담낭암/담도암(28.9%), 췌장암(15.9%)은 5년 생존율이 낮은 암이에요.

 

역시 췌장암이 제일 무서워요...갑상선암이나 전립선암은 5년 생존율이 96%이상이라 사실 가장 만만한 암이에요.

 

이렇게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도 증상이 없을때 조기에 진단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초기에만 찾으면 암이라고 해도 무섭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