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은 머리 한쪽이 지끈지끈하게 심하게 아픈 두통인데, 대개 소화불량, 울렁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소화기내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편두통 환자들 90%는 두통과 함께 울렁거림을 경험하고, 50%는 구토도 경험을 합니다. 이런 소화기 증상 외에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경직된 목, 어지러움, 불안증세가 있을 수도 있는게, 편두통이에요.
두통 자체는 대부분 한쪽이 욱신욱신 쑤시지만, 양쪽이 다 아프거나 머리 전체가 아플 수도 있어요. 두통은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면 악화되기 때문에 어둡고 조용한 방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는게 좋아요.
편두통 환자의 약 20-30%에서 가벼운 두통, 광시증, 시력장애, 마비과 같은 증상이 본격적인 두통이 생기기 전에 올 수 있어요. 이런 전조증상이 없다고 편두통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면 편두통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소화불량 두통이 같이 동반되면 두통이 소화불량의 원인일 수 있어요
시간 순서에서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울렁거리고, 소화도 안되고, 구토를 한 후에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통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위장관의 문제로 인해 두통이 생긴거라고 생각하고 소화기내과로 내원하게 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두통이므로 신경과로 가셔야 해요...
'소화기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췌장 물혹이 췌장암인가요? (0) | 2024.11.13 |
---|---|
헬리코박터 치료 중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0) | 2024.11.12 |
배탈, 장염, 병원에 가야 하나요? (0) | 2024.11.12 |
변실금, 말하지 못하는 고통! (6) | 2024.11.11 |
변비가 치질 원인? 수술로 변비 치료?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