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균은 위장에 사는 균인데,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치료해야 합니다. 보통 항생제로 1-2주 동안 제균치료를 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어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나 무른변으로 10명을 치료하면 1-3명이 경험을 해요. 항생제에 따른 부작용이지만 가능하면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약을 복용하세요. 5-15%에서는 미각 이상이 생겨서, 음식 맛이 이상하거나 쓴맛, 금속 같은 맛을 경험합니다. 가끔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해요.
2-5%에서는 혈변, 심한 설사, 심각한 피부 병변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심한 부작용은 의사와 상의하셔야 해요. 특히, 페니실린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치료 전에 의사에게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치료가 잘 되면 재감염 확율은 약 2-4%정도라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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