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치질이라고 생각하는 질환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치핵입니다. 치핵은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치핵을 경험한다고 해요.
임신한 여성은 복압이 상승해서 치핵이 잘 생기고, 출산할 때 배에 힘을 주다 치핵이 생기기도 해요.
치질은 응가할 때 항문이 상처를 입어 항문 주위나 하부 직장의 혈관을 덮고 있는 피부와 점막이 늘어나서 생긴다고 이해하면 되구요, 위치에 따라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나눕니다.
어떻게 치료하냐구요?
변비약, 좌욕과 같은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자주 나타나거나 항문으로 튀어나온 치질이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면 수술을 하기도 해요.
집에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
1.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마세요.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오래 쪼그리고 앉아있는 습관이 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에요.
2. 등산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과 같은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킵니다.
4. 좌욕하세요. 온수 좌욕은 혈전으로 인한 부종과 혈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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