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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가 왜 달라요? 위내시경은 1-2년마다, 대장내시경은 5년마다 검사해요, 검사 주기가 왜 다를까요? 헛갈리게....  위내시경은 위암을,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에요. 위암과 대장암이 다르기 때문에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검진 주기가 달라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5년마다 대장암은 대장암의 씨앗인 선종(폴립)이 생겼다가, 선종이 점점 자라면서 암으로 변해가요. 보통, 선종이 암으로 바뀌는데 10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기 때문에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선종은 비교적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모두 제거할 수 있어요. 물론 눈에 잘 띄지 않는 용종도 있지만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장청소도 해.. 2024. 12. 6.
다양한 비타민, 골라주세요!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에요. 소량만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거나 합성할 수 있어도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해요. 비타민(vitamin)의 vita는 생명(vital)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했어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비타민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부족한 사람들은 보충제의 개념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비타민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식사 도중이나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종합비타민 vs 단일비타민? 필수비타민인 비타민 A, B, C, D, E가 포함된 제품을 종합 비타민이라고 해요. 2가지 이상의 비타민이 포함된 제품을 멀티 비타민이라고 하죠. 1가지 성분만 있는 제품은 단일 비타민이라고 해요.  소식이.. 2024. 12. 5.
만성B형 간염, 치료해야 하나요? 주로 태어날 때 혹은 영유아기에 B형 간염에 걸려서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드물지만, 성인이 되어 급성 B형 간염에 걸렸다가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만성 B형 간염은 받드시 치료해야 하나요? 모든 B형 간염 환자들이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해요.  아직까지 만성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어요. 현재 사용되는 B형간염 치료약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이에요. 항바이러스 주사제는 페그인터페론이 있으며, 경구용 약제인 라미부딘(제픽스), 아데포비어(헵세라), 엔테카비어(바라크루드), 클레부딘(레보비르), 텔비부딘(세비보), 테노포비어(비리어드, 베믈리디), 베시포비어(베.. 2024. 12. 4.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급성 및 만성 B형 간염이 있어요.  급성 B형 간염은 가벼운 몸살 증상만 있거나 증상이 약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다른 급성 간염과 비슷한 증상인 피로,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근육통, 미열, 황달, 간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반면, 만성 B형 간염은 증상이 거의 없어요. B형 간염의 만성화는 걸리는 시기에 따라 달라요! 성인이 급성 B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3-4개월 이내에 회복될 수 있어요. 하지만, 급성 B형 간염 환자의 약 1-5%는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서 만성 간염으로 이행할 수 있어요. 따라서, 성인의 감염은 대부분 급성이에요.하지만, 영유아기에 B.. 2024. 12. 3.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는 질환군을 의미해요.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콩팥질환,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일 뿐만 아니라, 대장암을 포함한 각종 암의 위험요소이기도 해요.  대사증후군의 진단  진단은 어렵지 않아서 혈압과 허리둘레를 재고, 피검사를 하면 진단할 수 있어요. 1) - 5)까지 5가지 기준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혈압이 135/85 mmHg 이상 2) 혈당이 100mg/dL 이상 3)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4) HDL 콜레스테롤이 40 mg/dL 이하(남성) 또는 50 mg/dL 이하(여성)5) 허리둘레가 90cm(36인치) 이상(남성) 또는 85cm(34인치) 이상(여성) 우리나라 남성은 28%가.. 2024. 12. 2.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남녀가 다른가요?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고 배가 아픈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에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여성에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성별에 따라 증상이 조금 달라요. 남성은 설사가 더 흔하며, 증상이 덜 심해요. 반면, 여성은 변비, 복통, 가스차는 증상이 더 흔해요. 여성에서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남녀 차이는 호르몬 영향인데,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이 위장관의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향상시키지만, 위장관 운동은 지연시키기 때문이에요.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호르몬 영향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도 영향을 받아요.  남성은 설사가 더 흔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더 많고, 여성은 변비가 더 흔하기 때문에 섬유질 식단이 도움이 ..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