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술을 거의 (또는 전혀) 안 마시는데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어요. 술을 안 먹어도 지방간은 생깁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셔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고 알코올의 대사산물이 간세포를 손상시켜 생겨요. 특히, 여성, 불량한 영양상태,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심한 간손상이 올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남자는 하루 소주 4잔 이상을 마실 경우 (여자는 2잔 정도)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요.
알코올성 지방간의 증상은 거의 없으나 간혹 간이 있는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어요. 대개는, 간기능 검사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술이 원인이니 술을 끊어야 합니다.. 금주!!!
술도 안마시는데 지방간이 있어요? 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에요.
예전에 비해 요즘은 술을 적게 먹으니 알코올성 지방간은 줄어들고 있는데, 비만, 당뇨병, 약물 치료(여성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다이어트(급격한 체중 감량)와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요. 원인 질환인 당뇨병, 비만, 관련 약제 등을 치료해야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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