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균의 수를 늘이고 유해균의 수를 줄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라고 하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영양 성분을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두가지를 혼합한 신바이오틱스 (synbiotics)도 나왔는데요. 용어도 어렵죠..ㅋㅋ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사 활동 및 면역 기능에서 정상 장내미생물과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며, 유해균의 장내 정착을 억제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과거에는 유익한 특정 균주를 찾으려는 노력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들이 공통적으로 유해균의 정착을 억제하고, 장운동을 조율하며, 교란된 장내미생물을 정상화시키는 것과 같은 기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특별히 더 좋은 균주는 없는듯,,,. ).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균주 정보, 유통기간 종료 시 각 균주의 살아있는 균주 수, 보관 방법, 추천 용량, 정확한 효과, 시판 후 추적을 위한 정보를 제품 정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균주에 따라 필요한 용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량을 정할 수는 없으며, 인간대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있었던 용량으로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발효식품이나 건강한 사람의 상재균에서 개발하고 과거 수십년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제품이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하지만, 제품들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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